국내에서 영화, 음악 등 콘텐츠 중 가장 불법적인 공유가 많이 이루어지는 것이 '게임'인 것으로 밝혀졌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작년 전체 불법 공유 횟수 중 게임이 차지한 비율이 약 35%이며, 이는 20%의 드라마 및 영상물, 15%의 영화, 10% 미만의 음악을 제치고 가장 많이 공유된 콘텐츠로 파악됐다.
게임 불법 공유 35% 중 PC 게임은 75%를 차지했으며, 급격히 상승 중인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및 게임은 10%, 그리고 비디오 게임 및 휴대용 게임이 나머지를 차지, 여전히 PC 게임의 불법 공유가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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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분별하게 공유되고 있는 게임 불법 자료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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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불법 자료를 공유하는 P2P 및 토렌토 등의 공유 사이트를 조사해 나온 수치다. 게임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 것에 대해 업체 관계자는 “용량이 크고 단속 자체가 영화나 음악에 비해 적어서 업로더들이 주로 선택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특히 국내 정식 출시가 되지 않거나 저작권 신고가 들어가지 않은 게임들은 출시시기에 상관없이 꾸준히 공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업체에서도 유행을 따르는 영화에 비해 게임의 선호도가 꾸준한 것으로 파악,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언급했다.
영화나 음악의 경우는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영화는 저작권 단속이 심하다는 점과 ‘굿다운로드’ 등의 제도가 도입되면서 줄어들고 있으며, 음악의 경우 ‘멜론’ ‘엠넷’ 등 저렴한 가격의 음악 다운로드 시스템들이 활성화되면서 불법 다운로드 자체에 대한 인식이 낮아지고 있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인식이다.
하지만 게임의 경우 시기적으로 오랜 시간 단속을 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단속을 해도 대부분 중고등학생이나 불법 업로드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이용자들이 태반이라고 이에 대한 교육도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속을 진행하는 한 업체 관계자는 “게임을 공유하는 것이 불법이라는 것에 대한 인식이 약하고 업체에서도 비싼 비용으로 인해 단속을 하지 못하는 실정이 겹쳐 게임 불법 공유가 심각해지고 있다”며 “하루빨리 불법 공유를 근절할 수 있도록 업체 간의 절실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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